자하연 분당 추모공원 평장묘 & 봉안묘

안녕하세요. 자하연 분당 추모공원 인사드립니다. 4월도 이제 며칠이 남지 않았습니다. 4월에는 윤달이 있는 달로서 이장을 하려는 분들로 인하여 바쁜 나날들을 보냈습니다. 윤달에는 특히 평소에 비하여 2배 이상의 이장 수요가 발생되어 눈코뜰새없이 바쁘게 됩니다. 이번 윤달에도 많은 유족들께서 저희 공원묘지를 찾아주셨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희 공원의 대표 장묘인 평장묘와 봉안묘를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잘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생소하신 분들도 많으니 평장과 봉안이 무엇인지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을 드리고 특징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평장묘 - 봉분을 만들지 않고 평평하게 매장을 하는 묘를 말합니다. 이때 매장(埋葬)을 할 때에는 시신이 아닌 화장을 한 분골을 묻게 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불과 2000년 대 초까지만 하더라도 거의 보급이 되지 않았는데 지금은 가장 많이 찾는 장묘 중에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매장(埋葬)을 하고서는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비석을 설치하게 됩니다. 비석에는 고인의 성함과 생졸을 각자하여 넣게 되며 뒤에는 유족들의 성함을 새겨 넣게 됩니다. 아무래도 화장을 하여 안장을 하다보니 예전의 분묘보다 훨씬 작은 면적에도 많은 고인을 모실 수가 있어 개인은 물론이고 부부, 가족형으로도 쓰일 수 있습니다.

[자하연 분당 추모공원에는 2인/4인/6인을 모실 수가 있는 평장이 설치되어 있으며 직접 내가 원하는 위치를 선정하여 계약을 하신 수 있습니다.] 선계약도 가능하여 미리 오신 경우 좋은 자리를 선점하실 수 있으며, 실제로 약 70% 이상이 먼저 오셔서 선계약을 해놓고 가십니다.

◑ 선계약의 장점이라면 좋은 자리를 먼저 택할 수가 있고 매년 인상되는 묘지 분양 가격 방어도 가능합니다. 묘지(墓地)도 아파트와 같은 부동산처럼 가격이 상승하는데 수도권에는 허가가 잘 나지 않아 수요에 비하여 공급이 더딥니다. 그래서 묘지 가격이 매년 크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가정에 아픈 가족이 없더라도 미리 장만을 하고 가시는 것입니다. 방문을 하시면 보시겠지만 비어 있어 보이는 묘의 대부분이 선계약이 완료되어 비어 있는 경우입니다. 나중을 위해 미리 대비하여 장만을 해놓으신 것입니다.

사실 장례를 한 번이라도 상주가 되어 치르신 경험이 있다면 장지의 유무가 얼마나 크게 다가오는지를 절실하게 느끼게 됩니다. 장지(葬地)가 준비가 되어 있으면 짧은 장례 기간 동안에 결정을 해야 하므로 충분한 고려 없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나중에 후회가 뒤따르기 마련입니다.

다행히도 지금은 미리 대비를 하시는 가정들이 많아서 다행이지만, 여전히 그렇지 않은 가족들도 적지 않아 장례 후 후회를 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저희 자하연 분당 추모공원(追慕公園)도 장례 시에 급하게 계약한 추모시설이 마음에 안들어 이장을 하여 모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봉안묘 - 지상에 돌로 제작을 한 집을 만들고 그 내부에 유골함을 안치하는 장묘를 말합니다. 위에 보시는 사진과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내부에 분골을 모신 유골함을 넣어 보관을 하는 방식입니다. 보통 개인보다는 부부묘 이상을 고려할 때 많이 선택을 하십니다. [부부형, 소 중 대 가족형]이 있어 여러 선택지가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